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 호주 여행
- 베트남
- 시드니여행
- 서울
- 유럽
- 유럽여행
- 호주일주
- 자전거여행
- 베트남여행
- 맛집
- 서호주여행
- 노르웨이
- 자전거국토종주
- 독일여행
- 뉴질랜드 렌트카 여행
- 호주
- 자전거
- 유럽자동차여행
- 유럽 여행
- 호주여행
- 유럽 자동차 여행
- 뉴질랜드
- 노르웨이여행
- 시드니
- 서울둘레길
- 뉴질랜드 남섬 일주
- 유럽 리스카 여행
- 여행
- 뉴질랜드 여행
- Today
- Total
목록뉴질랜드 (35)
Never Say Never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사운드 Day2 새벽 5시가 되기도 전에 알람이 여기저기서 울리기 시작한다. 알람은 괜히 챙겨 왔다 싶다. 내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이렇게 사방팔방에서 울려대니.. 어느새 침대 주변 이웃들과도 친해졌다. 특히 뉴질랜드 원주민 출신인 키리는 어젯밤 모두가 모인 레인저와의 미팅도 불참하고 잠만 계속 자길래 살짝 경계하고 있었는데 저녁 9시가 조금 넘어서 드디어 몸을 일으키더니 우리와 무섭게 수다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아주머니 아무래도 이곳에는 잘못 오신 것 같다. 일상생활조차 힘들 정도의 거구여서 어제 아침 보트를 타고 들어와서 불과 5km인 이 헛까지 무려 7시간이 걸리셨다고 한다. 또한 제대로 된 끼니도 거르고 계속 땅콩만 드시고 같이 왔다는 동생은 찬바람이 ..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사운드 Day1 새벽 6시에 퀸즈타운에서 출발한 버스가 한 시간도 채가지 못하고 주변 사슴 농장에서 튀어나온 사슴을 치었다.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차마 보지 못했다. 우리가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하면서 이런 일이 없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꽤 큰 사슴이었는지 버스가 고장이 나서 새 버스가 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DOC로 가서 예약한 Hut과 보트 티켓을 수령하고 숙소를 잡고 다시 한 번 준비물을 챙겼다. 나흘 동안 우리가 어깨에 짊어질 음식과 물품으로만 살아야 하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야 했다. 대략의 준비물을 적어보면 4-5일치 식량 기상 상황으로 고립 될 수 있기 때문에 예정보다 1-2일 치 식량을 더 준비했다. 인섹..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 사운드 테 아나우는 밀포드 사운드을 방문 하는 여행자라면 하루 정도 머무르는 도시다. 테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는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은 구간이다. 대신 중간에 주유소가 없으니 충분히 주유하고 들어가야 한다. 밀포드 사운드가는 길에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미러 레이크(Mirror Lakes) 이다. 실제 거울 보다 더 거울 같은 호수였다. 8시 이후부터는 수많은 관광 버스가 줄을 지어 같은 코스를 간다. 내가 여기 도착했을때도 두 대의 대형 버스에서 내린 중국 단체 관광객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줄줄이 들어 오는 관광 버스 때문에 정신이 없기도 했고 어자피 우리는 트랙킹을 하러 다시 이곳에 올 예정이기 때문에 그냥 차를 돌려 그냥 퀸즈타운으로..
뉴질랜드 남섬여행 - 블러프, 테 아나우 인터카길(Invercargill) 은 추워도 너무 춥다. 견디다 못해 어쩔 수 없이 여기서 파카를 샀다. 차라리 빨리 샀으면 지금까지 춥지나 않았을 것을.. 오늘은 뉴질랜드 최남단 블러프(Bluff)를 잠깐 보고 테 아나우(Te anau)로 간다. Lookout Point에 차를 주차하고 Millennium Track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가파른 길을 30분 넘게 내려가면 바다가 나온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내 옆에 슬며시 말이 다가왔다. 안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며 먼저 물어왔다. 사진을 찍은 후에 안에서 두 명의 남자가 나와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블러프는 굴이 유명하다고 하니 한 통 사서 Te Anau로 향했다. 테아나우(Te ..
뉴질랜드 남섬여행 - 인버카길 가는길 수랏베이에서 인버카길까지는 유명한 국립공원이나 볼거리가 없어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적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산과 폭포에서 조용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수많은 트랙코스가 있으니 나에게는 천국 같은 구간이었다. i-site에서 받은 책자에 한 20곳가량의 트랙 코스가 나와 있었는데 그중에 마음에 드는 곳 10곳 정도를 뽑아서 가보았다. 처음 간 곳은 수랏베이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Jack's Blowhole Track 이다. 40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고 수많은 트랙 중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다. 아찔한 높이의 다리를 건너가면 이런 멋있는 풍경을 만나게 된다. 그다음 찾은 곳은 Purakaunui 폭포이다. 여러 층으로 이뤄진 특이한 모양의 폭포..
뉴질랜드 남섬여행 - 너겟포인트(Nugget Point), 수랏베이(Surat Bay) 더니든(Dunedin)부터 인버카길(invercargill)까지는 특별한볼거리 보다는 해안선을 따라 달리면서 맘에 드는 곳을 둘러본다. 더니든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카카 포인트(Kaka Point)에서부터 볼거리가 시작된다. 카카 포인트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너겟 포인트(Nugget Point)는 오타고(Otago) 해안선에서 가장 멋있는 곳으로 뽑힌다. 너겟 포인트의 상징인 등대(Lighthouse)로 가려면 십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등대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있는 이 바위섬들 때문에 너겟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너겟 포인트에서 5분 거리에 Roaring Bay은 노란눈펭귄의 서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