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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럽 리스카 여행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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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 네덜란드 잔세스칸스 정신머리는 별나라에 보냈는지 캠핑장에 가방을 하나 놔두고 와버렸다. 한참을 돌아갔다가 오니 시간은 벌써 1시를 넘어가고 있고.. 그냥 독일로 넘어갈까 했지만, 네덜란드에 와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아직도 먹구름이 있지만 그래도 오전처럼 비가 내리지 않으니 다행이다. 쿠켄호프에서 떨어져 있던 튤립 하나를 기념품 삼아 집어 왔다. 잘 말려봐야지 해놓고는 조금 있다 홀랑 발로 밟아버렸다.ㅠ 잔세스 칸스 초입에 도착하면 Zaans Museum 이 나오는데 암스테르담 카드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나는 홀랜드 패스를 구입했기에 그냥 지나갔다. 풍차를 뒤로하고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나막신 가게다. 네덜란드 나막신은 크롬펜(Klompen)이라..
유럽 자동차 여행 8일차 - 네덜란드 쿠켄 호프(Keukenho) 아침에 키를 반납하고 나가려는데 체크인할 때 봤던 잘생긴 총각이 캠핑장 아답터를 팔겠다고 한다. 우리가 운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무려 10곳이 넘는 캠핑장에서 아답터가 없어서 캠핑을 못하고 나왔는데 유럽에 온 지 8일 만에 드디어 아답터를 구할 수 있었다. 기분 좋게 아답터를 차에 싣고 쿠켄호프(Keukenhof)로 향했다. 쿠켄호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 정원으로 약 7백 만개의 꽃을 매년 새로 심는다고 한다.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모든 튤립이 만개하기 때문에 이쯤에 맞춰가면 좋은데 내가 갔을 때는 5월로 가장 최적의 시기에 방문했다. 비가 오는 것만 빼면 말이다. 보통 5월이면 쿠켄호프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표 사는 줄이..
네덜란드 여행 - 암스테르담 꽃시장, 담광장 그리고.. 운하 크루즈를 마치고 다시 트램을 타고 암스테르담 싱겔 꽃시장(Bloemenmarkt)으로 갔다. 여전히 암스테르담 트램 노선에 적응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나이다. 싱겔 꽃시장은 문트탑 옆에 자리하고 있고 세계 유일의 물 위에 떠 있는 꽃시장이라고 한다. 시장에서는 씨앗, 모종 등을 팔고 있고 다양한 종류의 튤립이나 꽃을 구경할 수 있다. 아무리 예뻐도 한국은 씨앗 반입이 안 되니 살 수 없다. 사실 꽃시장보다 더 눈이 갔던 건 바로 치즈가게였다. 가게에 들어가면 각종 치즈를 시식해 볼 수 있는데 사실 보통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는 치즈는 별로 없다. 10개 먹어보면 1-2개 정도 괜찮고 1-2개 정도는 바로 뱉을 정도로 맛이 고약했다. Wiki 이..
네덜란드 여행 - 암스테르담 운하 크루즈 하이네켄을 나오기 전에 화장실을 들렀다 나오는 것을 깜빡했다. 이런 낭패가 없다. 로테르담에서 맥도날드 화장실을 무료로 사용했기에 네비게이션에서 찾아 근처 맥도날드로 갔다. 켁~ 여기 맥도날드는 심지어 사 먹은 후에도 돈을 내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단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고 돈을 낼 내가 아니다. 이번엔 근처 KFC로 향했다. ㅠㅠ 암스테르담은 화장실 인심이 정말 박하다. KFC도 화장실 앞에서 돈 받는 사람이 있었다. 방광의 쪼임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돈을 내고 볼일을 보고 말았다. 어떤 분 글을 보니 센트럴역에 가서 정차 중인 기차에 올라가서 볼일을 보고 왔다는 분도 있었다. 유럽에서는 화장실 사용은 정말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운..
유럽 자동차 여행 6일차 - 현대 건축의 도시 로테르담 유럽에 와서 벌써 두 번째 국경을 넘어 네덜란드로 들어왔다. 오늘 숙소에서 나오기 전에 온라인으로 홀랜드 패스를 구입했다. 온라인으로 결재를 마치고 나면 이메일로 결재 내역이 오는데 이것을 프린트해서 GWK Travelex에 가져가면 홀랜드 패스 책자와 쿠폰으로 교환해 준다. 로테르담(Rotterdam)에 오자마자 일단 센트롬(centrum)역 근처 GWK Travelex로 와서 홀랜드 패스를 받았다. 안트베르펜에서 로테르담은 겨우 100km 차이인데 중세의 멋이 있던 벨기에의 도시들과는 달리 로테르담은 높은 고층 빌딩의 현대적인 풍경이 꽤 낯설게 느껴졌다. 로테르담이 특히 도시적인 이유는 세계 2차 대전 중에 도시가 초토화 돼서 모든 건물을 새로 ..
유럽 자동차 여행 6일차 - 벨기에, 안트베르펜 안트베르펜은 브뤼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인지 천천히 아침을 먹고 출발했는데도 10시 이전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 온 탓일까? 상점들은 다 문을 닫아서 길거리는 너무 한산했고 스산하기까지 했다. 여기서 잠깐!!! 안트베르펜은 어떤 도시인가? 안트베르펜은 16세기 최고의 부흥기를 맞아 한때 유럽 최대의 무역항이었으며 유럽 최초의 주식 거래소가 생긴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다이아몬드의 도시라고 불리며 전 세계의 60%가 넘는 다이아몬드 거래가 안트베르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바로크 미술 대표화가이자 벨기에의 국가적 상징이기도 한 루벤스가 자라고 생을 보낸 곳이다. 그의 대표작 '십자가를 세움(The raising of the c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