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자전거여행
- 뉴질랜드 렌트카 여행
- 호주 여행
- 유럽 리스카 여행
- 뉴질랜드 남섬 일주
- 노르웨이여행
- 서울
-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 자전거국토종주
- 시드니여행
- 호주
- 호주여행
- 베트남
- 독일여행
- 자전거
- 호주일주
- 유럽여행
- 서울둘레길
- 서호주여행
- 여행
- 뉴질랜드
- 시드니
- 유럽 여행
- 유럽 자동차 여행
- 뉴질랜드 여행
- 유럽
- 맛집
- 노르웨이
- 베트남여행
- 유럽자동차여행
- Today
- Total
Never Say Never
섬진강 자전거길 숙소 곡성 그랑프리 모텔 본문
곡성 그랑프리 모텔
섬진강 자전거길 숙소
곡성에 딱 하나 있다는 사우나 겸 모텔~
설마 진짜 동네에 모텔이 딱 하나뿐이겠냐 했는데 정말로 딱 하나 있었다.
|
이 모텔에 머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했던 말이 '어쩔 수 없이~'다.
네이버 후기가 안 좋아서 피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어 더 이동하기가 힘드니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여기로 왔다.
근처에 일을 왔다가 이곳에 '어쩔 수 없이' 온 아저씨들을 만났는데
주인 할머니와 어찌나 싸우시는지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몸 둘 바를 몰랐다.
할머니가 삼만오천원 달라 하니
아저씨는 뭐 이런 데서 그렇게 많이 받느냐며 삼만 원만 받으라 하고
아저씨가 빨리 결재하라며 카드를 주니
할머니가 왜 이런 데서 카드를 쓰냐며 호통을 치고~
이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나는 어머니~ 현금 드릴 테니까 삼만원에 해주세요~ 하니
할머니 내 얼굴을 한번 흘낏 보더니 키를 주셨다.
자전거는 모텔 건너편에 있는 창고에 보관하면 된다해서 굳이 방에 들고 들어가지 않아도 됐다.
방은 별 기대를 안 했기에 그냥저냥 괜찮았다.
벽지가 정신 사납긴 했지만, 청소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어차피 선택지가 이것 하나뿐이니 불만을 이야기 한 듯 쓸데없는 짓이다.
우리는 저녁에 입고 있던 옷을 빨아 다음날 입어야 하는데 에어컨에 선풍기까지 있어서 딱이었다.
티비...
티비는 타임머신을 타고 간듯하다.
요새 저런 티비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ㅋ
어차피 우리는 피곤해서 티비 킬 일도 없으니 별 문제 되지 않았다.
불친절하다는 글을 많아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생각해 보면 이런 시골에서 독과점으로 운영하는 모텔 주인 할머니에게 서비스 정신을 기대하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방에 물도 없고 샴푸도 없어 몇 번 발걸음을 하긴 했지만 달라 하면 다 주셨다.
나중에는 더 필요한 게 있냐고도 묻기도 하셨고
근처 맛있는 곳을 좀 알려달라 하니 가르쳐주시기도 하고~
할머니가 말투가 툭툭 던지는 무뚝뚝한 스타일이라 그렇지 악의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닌 듯하다.
'국내여행 > 자전거 국토종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여행/섬진강 자전거길 ] 안개 뚫고 섬진강댐으로 고고~ (2) | 2016.06.06 |
---|---|
섬진강 자전거길 화개장터 - 횡탄정 인증센터 (0) | 2016.04.23 |
섬진강 자전거길 맛집 구례 손짜장 (0) | 2016.04.15 |
하동숙박 테마모텔 섬진강자전거길 숙소 (4) | 2016.03.18 |
자전거 여행 - 자전거로 가본 화개장터 섬진강 자전거길 (18) | 2016.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