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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9월, 10월 봄 날씨 / 서머타임 (Daylight Saving)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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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9월, 10월 봄 날씨 / 서머타임 (Daylight Saving)

자판쟁이 2013. 9. 4. 16:00

호주 시드니 9월, 10월 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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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이면 우리나라는 가을이 시작되지만, 계절이 반대인 시드니에서는 봄이 시작됩니다.

 

봄인 9월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온난화의 영향인지 몰라도 올해 8월부터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이 나오더니

9월 최고 기온이 23~26도를 왔다갔다하는 굉장히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9월은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기에는 조금 쌀쌀하지만

블루마운틴 같은 국립공원을 방문해서 부쉬워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여름에는 산불이 자주 발생해서 국립공원은 입장을 제한할 때가 많거든요.

 

 

10월이 되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이 나오면서 슬슬 비치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나는데요.

10월 말쯤이면 물놀이 즐기기에 완벽한 따뜻한 여름 날씨가 시작됩니다.

 

 

시드니에서 30도의 날씨는 한국에서 느끼는 30도하고는 체감온도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고 땀도 그렇게 많이 흐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기온과는 상관없이 자외선 지수는 항상 높아서

선크림은 2~3시간마다 계속 발라줘야 합니다.

 

 

또 날에 따라 기온 차도 심한 편이어서 전날 30도가 넘어갔더라도

다음날 바로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될 수도 있으니

쌀쌀할 때 입을 수 있는 얇은 긴 팔도 필수입니다.

 

시드니가 있는 NSW주는 Daylight Saving 이라고 부르는 서머타임이 시작되는데요.

2013년 10월 6일 새벽 2시부터 1시간이 빨라집니다.

1시간이라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알아야 할 사항이고

해도 길어지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는 더 좋습니다.

 

9, 10월은 여름보다 덥지 않고 겨울보다 춥지 않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굉장히 쾌적하고

모든 것이 비싸지는 여름 성수기 12월, 1월도 피할 수도 있으니

시드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시기에 오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