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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토종주를 위한 첫걸음 4대강 인증수첩 구입 본문

국내여행/자전거여행

자전거국토종주를 위한 첫걸음 4대강 인증수첩 구입

자판쟁이 2015. 3. 13. 10:30

4대강 인증수첩

자전거 국토종주

 

 

예전에도 자전거 국토종주 하시는 분들 많았는데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열리면서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전거 국토종주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직도 일반 국도로 국토종주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서울에서 부산, 오천, 금강, 섬진강, 영산강 등 4대강을 따라 자전거길이 열렸으니

자전거 실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도 쉽게 국토종주에 도전해 볼 만할 것 같아요.

 

 

현재 내륙에 있는 자전거 길은 거의 개통이 완료됐구요,

제주도만 아직 공사 중이에요.

제주도도 최근 갔다 오신 분들 글을 보니 공사 완료된 구간이 꽤 된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올해 말 즈음 개통을 할 거라는 이야기만 전해지고 있네요.

 

 

4대강 국토종주~

그냥 달리기만 하면 재미없죠?

종주 인증제라는 게 있는데요,

국토종주길에 있는 스탬프를 인증수첩에 모두 찍어가면 인증서와 더불어 메달을 줘요.

 

 

4대강 국토종주 인증수첩은 여권처럼 생겼는데요,

가격은 지도 포함해서 4,500원이에요.

 

인증수첩은 인증센터 몇 곳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택배비 3,000원을 내고 택배로 받을 수도 있어요.

 

자판쟁이는 아라서해갑문 아라타워에서 샀는데요,

오프라인에서 사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https://www.riverguide.go.kr/cauth/intro/index02.do

 

 

구간은 한강, 남한강, 새재, 낙동강 등 총 10개인데요,
구간별로 완주 후에는 인증수첩에 스티커를 주고요,

국토종주는 아라서해갑문(인천)에서 낙동강하구둑(부산)까지 이어지는 길로

이걸 완주하면 인증서와 메달, 스티커를 줍니다.

 

 

충주댐, 안동댐은 지도상에 제가 빨간색으로 칠한 구간인데요,

그전까지는 충주댐, 안동댐은 안찍어도 국토종주 인정을 해줬지만 이제는 꼭 찍어야 한다네요.

 

충주댐은 14km 정도라 괜찮지만 안동댐은 편도 65km 정도라 하루 정도 더 시간을 잡아야겠어요.

점촌에서 버스로 안동까지 점프 한 후에 도장만 찍고 다시 점촌으로 오는 분도 있고 

점촌에서 버스로 안동으로 가서 안동부터 자전거로 이동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두 방법 다 일정 구간 손실이 생기긴 합니다.

 

 

인증수첩은 Serial Number, 즉 고유번호가 있고요,

혹시 분실할 수도 있으니 수첩 안에 이름이나 국적, 생년월일 등도 함께 적어 놓는 게 좋겠죠.

 

 

 

 

인증방법은 국토종주 길을 따라가다가 빨간색 인증센터에서 인증수첩에 도장을 쾅 박으면 돼요.

 

 

 

 

구간에 있는 모든 스탬프를 찍으면 구간 클리어~

 구간 완주후에는 유인 인증센터로 가서 수첩을 보여주면 인증 스티커를 붙여줘요.

 

 

인증수첩과 함께 있는 지도인데요,

여기에는 구간별 거리, 인증센터 위치, 숙박업체 등이 적혀있어요.

 

빨리 인증수첩에 스탬프 쾅쾅 찍고 싶은 마음에 날이 따뜻해지기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어요.

구간별로 차근차근 달리다 보면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인증서를 받을 날도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