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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자전거여행

[아라뱃길 자전거코스] 정서진 함상공원

자판쟁이 2015. 5. 18. 08:31

 

정서진 함상공원

아라뱃길 자전거코스

 

 

 

아라뱃길 자전거코스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 정서진인데요,

지난번에 갔을 때는 함상공원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쳤었는데

이번에는 배 위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걸 보고 한 번 올라가 봤어요.

 

 

 

 

함상공원은 30년간 해양경찰 소속으로 해안 경비나 조난선박 구조 등으로 사용하던 경비정인데요,

리모델링 한 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에요.

 

 

 

 

세월호의 여파로 해양경찰이 철퇴를 맞기는 했지만

해양경찰의 역사도 꽤 오래됐네요.

 

 

 

 

저기 앉아 있는 마네킹 보고 사람인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ㅋㅋ

 

 

 

 

함포와 기관포를 보니 아이처럼 무언가를 겨냥하게 돼요. ㅋㅋ

 

 

 

 

해양경찰 옷도 입어 볼 수 있게 해놔서 자판쟁이도 여기서 유니폼 입고 인증샷 하나 찍었어요. ㅋㅋ

유치하지만 은근 이런 게 꿀잼이죠.

 

 

배 안에서 식사도 하는지 조리실도 있어요.

 

 

 

 

함상공원은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요기가 조타실로 가는 마지막 층이에요.

 

 

주말이라 나들이 나온 가족이 많았는데 경비정이라 그런지 특히 남자아이들이 유독 좋아하네요. 

 

 

 

 

마지막으로 조타실에 들어가서 생전 처음 보는 조타기도 만져보고~

 

경비정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니

해양 경찰의 소소한 일상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게

정서진 놀러갔다가 가볍게 둘러 보기 괜찮은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