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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ay Never
카리지니 국립공원 호주 일주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고 포테스큐 폭포 (Fortescue Falls) 주차장에 왔다. 차에서 내리니 바로 뜨거운 바람이 훅하고 느껴진다. 날이 너무 더워서 다른 일정은 모두 포기하고 수영을 할 수 있는 폭포가 있는 곳으로 왔다. 반바지에 수건 둘러매고 한 10분 정도 걸으니 포테스큐 폭포가 밑에 보이기 시작했다. 물이다! 물!! 바짝 마른 하천만 보다가 저렇게 흐르는 물을 보니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을 미친 듯 내려가서 뒤도 안 돌아보고 뛰어들었다. 샤워시설이 없는 Rest Area에서 야영을 하다 보니 바다나 폭포만 보면 일단 뛰어들고 본다. 샤워만큼 개운하진 않지만, 여행이 계속되면서 어느 순간 익숙해져 버렸다. 포테스큐 폭포..
시드니 마담투소 콤보티켓으로 세 번째 찾은 곳은 마담투소이다. 마담투소는 프랑스인 메리 투소(Marie Tussaud)가 런던에서 시작한 밀랍 인형 전시회를 시초로 현재는 암스테르담, 방콕, 뉴욕,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관광도시에 빠짐없이 지점을 두고 있다. 시드니에도 2012년에 오픈했는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위치 : 1-5 Wheat Rd, Darling Harbour 가는 방법 : Town Hall 역에서 QVB쪽으로 Market St를 따라 달링하버까지 도보 5~10분 개장 시간 : 09:00am ~ 08:00pm 입장료 : 40불 예상 관람 시간 : 1시간 마담투소 외부에는 밀랍인형 하나를 항상 전시해 놓는데 내가 갔을 때는 호주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이안 소프가 나와 있었다. 멀리서 보..
시드니 5월, 6월 날씨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기온 19~26 19~26 17~24 14~22 11~19 9~16 9~16 9~17 11~19 13~22 16~24 17~25 시드니 5월은 겨울로 향하는 길목으로 기온은 10~20도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고요 6월은 최저기온이 5~7도까지 떨어져서 꽤 쌀쌀해요. 비치에서 수영을 하기에는 조금 무리지만 낮에 시티를 둘러보거나 여행을 하는 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고요, 산불위험이 없는 시기라서 블루마운틴에 가기에도 좋고 또 5월부터는 고래가 해안으로 돌아오는 시기라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반나절 고래 크루즈를 떠나기에도 딱 좋습니다. 낮에는 살짝 덥지만 밤이되면 추워지니 입거나 벗기 편한 얇은 옷들로 준비하시고 아침..
카리지니 국립공원 호주여행 정션풀에서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옥서 룩아웃이 나온다. 그다지 먼 거리가 아닌데도 날이 워낙 덥다 보니 발걸음 떼기가 쉽지 않다. 호주 여행 통틀어 최고로 더운 날 인것 같다. 계곡 바닥에서 약 100m 정도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이 약 2,500 백만 년 전에는 모두 바다였다고 한다. 절벽 표면에는 두 개의 대륙판이 충돌하면서 생긴 세로줄이 나이테처럼 새겨져 있는데 이 모든 게 백만 년 이전에 생긴 거라니 기껏해야 백 년을 사는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 가는 길은 한발만 잘못 디디면 바로 낭떠러지인데 펜스 하나 없이 조심하라는 경고판 하나만 달랑 설치해 놨다. 근데 이리 대강 해놓으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정신이 바짝 드는 게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
와일드라이프 시드니 여행 위치 : 1-5 Wheat Rd, Darling Harbour 가는 방법 : Town Hall 역에서 QVB쪽으로 Market St를 따라 달링하버까지 도보 5~10분 개장 시간 : 09:00am ~ 08:00pm 입장료 : 40불 예상 관람 시간 : 1시간 시드니 콤보 티켓으로 두 번째 온 곳은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이다. 와일드 라이프는 실내 동물원인데 시드니 시티 중심인 달링하버에 있어서 페리를 타고 가야 하는 타롱가주보다 접근성이 좋고 실내에 집중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이 후다닥 보기에 좋은 곳이다. 어둡고 컴컴한 복도를 지나가면 파충류인 뱀이 처음으로 맞아준다. 파충류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후다닥 지나치다가 만난 동물이 파썸(Possum)이다. 파썸은 야행성을 띠는 대형 쥐..
서호주 카리지니 국립공원 호주여행 텐트에서 자다 보니 뜨끈뜨끈한 지열이 그대로 느껴져서 마치 40~50도 사우나에서 자는 기분이었다. 더위도 더위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는 캠핑이 상당히 무섭기도 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작은 소리에도 귀를 쫑긋하게 되고~ 푹 자고 싶은데 완전 민감해져서 계속 안테나가 켜지는 기분이랄까~ 찌뿌둥한 몸으로 일어나 텐트를 접고 또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 달리다 보니 카리지니 국립공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비포장도로가 나왔다. 어차피 사륜구동이라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건 괜찮았는데 깨진 창문이 문제였다. 깨진 창문으로 들어오는 먼지에 차 내부가 순식간에 벌겋게 물들었다. 비포장도로에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뒷유리에 먼지가 쌓여 밖이 제대로 안보일정도였다. 특히 트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