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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노르웨이여행 (23)
Never Say Never
게이랑에르 피오르 노르웨이여행/노르웨이 달스니바 전망대에서 게이랑에르로 가는 길은 골든 루트답게 발길이 한없이 느려지는 구간이었다. 차를 세우고~ 또 세우고~ 게이랑에르에서 걸어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우리도 차를 게이랑에르에 세워 놓고 걸어올 걸 그랬다. 달스니바 전망대에서보다 게이랑에르가 더 잘 보인다. 온달스네스로 올라가는 길도 뚜렷이 보이고~ 어쩜 길을 저렇게 지그재그로 만들어 놓을 수 있는지~ㅋ 다른 노르웨이 도시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대형 버스가 보이고 30분마다 운행한다는 시내 관광(City Sightseeing) 버스도 보인다. 자꾸 발목을 잡던 풍경을 뒤로하고 게이랑에르 도착~ 게이랑에르에 오니 정말 많은 관광객이 보였다. 지금까지 노르웨이서 느낄 수 없던 분위기였다.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달스니바 전망대 노르웨이 여행 Grotli에서 Videsaeter를 지나 달스니바 전망대로 향했다. 이 도로가 국도 63번으로 게이랑에르(Geiranger)에서 트롤스티겐(Trollstigen)으로 이어지는데 노르웨이 내셔널루트 중에 가장 풍경이 좋기로 유명해서 골든 루트가 불린다. 달스니바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에 100크로네 입장료를 냈다. 우리나라 돈으로 14,500원 정도인데 전망 하나 보는데 지불하기에는 비싼 돈 같기도 하지만 그동안 노르웨이 물가에 적응됐는지 100크로네 정도면 굉장히 싸게 느껴졌다. 입장료를 내고 길을 보니 급경사에 급커브길이다. 그래도 좋은 건 도로가 차 두 대가 동시에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넓었다. 노르웨이 여행하며 한대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도로를 주로 달리다 보..
노르웨이 필수 코스 내셔널루트 Aurlandsfjellet 노르웨이 여행 플롬에서 E16을 따라 내려오다 내셔널루트 아울란드펠레(Aurlandsfjellet)로 가기 위해 지방도로 Fv243으로 방향을 틀었다. * 내셔널루트(Norway National Tourist Routes) : 노르웨이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국도 18곳을 내셔널루트라 하는데 코스 곳곳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전망대와 눈부시게 아름다운 피오르드, 폭포 등을 만날 수 있다. 실수로 Fv243으로 들어가는 길을 놓쳐 E16를 따라 계속 직진을 하면 래르달 터널(laerdal tunnel)이 나오는데 이 터널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다. 길 한번 잘 못 들면 유턴도 못 하는 24.5km 터널의 세계로 빠져드니 Fv243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플롬 노르웨이 여행 구드방겐에서 E16를 따라 계속 달려 플롬으로 왔다. 플롬(Flam)은 뮈르달(Myrdal)로 가는 산악열차가 유명한데 돌아오는 차편이 애매해서 우리는 그냥 차로 올라갔다. 산악 열차가 유명하다니 모두 열차로 이동할 줄 알았는데 걸어 올라가는 사람, 자전거로 가는 사람, 우리처럼 차로 올라 가는 사람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플롬을 즐기고 있었다. 노르웨이 여행하면서 폭포는 정말 원 없이 보는듯하다. 평화로운 초원길을 달리다 어느순간 거칠고 좁은 흙길로 변했다. 도로가 거칠면 거칠수록 풍경은 비약적으로 멋있어지니 더 험난해도 좋을 것만 같다. 이렇게 평화롭게 플롬 관광을 마치나 했는데 잠시 점심을 먹기 위해 섰던 곳에 카메라를 놔두고 오는 대형 사고를 쳤다. ㅠ 처음 앉았던 테이블에 햇..
구드방겐 노르웨이여행 국도 E16을 따라 계속 달려 구드방겐으로 왔다. 차를 세우고 돌아보니 구드방겐은 마을이라기보다는 작은 관광지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구드방겐은 주로 플롬(Flåm)행 유람선을 타기 위해 많이 찾는데 유람선을 타면 내뢰피오르(Nærøyfjord)와 에울란피오르(Aurlandsfjord)를 거쳐 플롬으로 간다. 베 위에서 보는 풍경이 멋질 테지만 차로 가면 20분인 곳을 페리로는 2시간 20분이 걸린다고 하니 우리는 패스하기로 했다. 아마 배낭여행객을 태운 버스가 얼마 전에 지나갔었나 보다. 점심때가 지나 밥 먹을 만한 테이블을 찾고 있는데 사람은 없고 배낭만 덩그러니 남겨진 테이블이 잔뜩 보인다. 배낭을 보니 저들은 노르웨이를 어떻게 여행할까? 자못 궁금해진다. 차로 다니는 나도 하..
노르웨이 여행 사건 사고 베르겐에서 나와 근처 캠핑장으로 갔다. 체크인을 하는데 주인이 오늘 바람이 강할 거라며 강가 근처에는 텐트를 치지 말라고 흘리듯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날 밤 우리를 덮친 건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태풍이었다. 강력한 바람에 텐트 폴대는 두 동강이 나면서 무너졌고 밖에 놔두었던 물건은 사방으로 날아갔다. 태어나 그렇게 강력한 바람은 처음이라 적잖이 당황했다. 비를 맞으며 부랴부랴 텐트를 접어 차에 넣고 화장실로 대피해 젖은 옷을 말리고 있는데 텐트가 무너진 사람들이 하나둘씩 화장실로 몰려들었다. 차에서 쪽잠을 자고 새벽에 눈을 떴는데 캠핑장 여기저기 처참하게 무너진 텐트 투성이었고 누군 건지 모르는 물건은 사방에서 구르고 있었다. 5만 원 넘는 돈을 주고 차에서 쪽잠을 잔 게 억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