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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첫인상 노르웨이 여행 저녁에 덴마크에서 페리를 타고 노르웨이 Kristiansand에 도착하니 밤 12시~ 캠핑장을 들어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1~2시간 달리다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차에서 쪽잠을 잤다. 해가 뜨자마자 다시 달리기 시작했는데 간밤에는 어두워 보지 못했던 노르웨이 풍경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뻥 뚫린 독일 아우토반에서 시속 130km를 넘게 달리다가 하룻밤 사이에 풍경이 급격히 변했다. 노숙의 여파로 몽롱한 상태에서 달리다 갑자기 나타난 양 친구들 때문에 잠이 확 깼다.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노르웨이 첫날 아침부터 양 떼들과 추격전이 벌어졌다. 길이 좁아 딱히 피할 갓길도 없으니 저리 죽을 힘을 다해 뛰나 보다. 도망가다 지쳤는지 잠시 멈췄길래 우리도 차를 도로 한복..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유럽 자동차 여행 리스카를 처음 인수했을 때가 7km였는데 벌써 4000km를 넘게 달렸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을 거쳐 유럽 자동차 여행의 다섯 번째 나라인 오스트리아로 왔다. 인스부르크는 독일 국경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으로 알프스 산맥의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스키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도시는 조용하고 깨끗했다. 시청탑(Stadtturm) 풍경 좋은 야외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오스트리아에 왔으니 제일 먼저 슈니첼을 시켰다. 슈니첼은 돈까스인데 오스트리아에서는 소스 없이 레몬만 뿌려 먹는다. 점심을 먹고 홍거부르크(Hungerburg)로 갔다. 홍거부르크는 하펠레카르슈피츠로 가는 케이블카가 운영되는 곳인데 하펠레카르슈피츠는 해발 2,334m로 겨울이면 스키를 즐..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츄크슈피체 유럽자동차여행 어제 독일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로 넘어갈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늦어져 가는 길에 있던 허름한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늦은 시간에 캠핑장에 들어오니 리셉션이 닫고 난 후라 일단 텐트를 치고 아침에 돈을 내려고 했다. 그런데 이 캠핑장 주인 아침 9시가 넘어도 당최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갈 길 바쁜 여행자 마음을 너무 몰라준다. 기다리다 지쳐 우리가 생각하는 금액보다 조금 더 많은 돈과 만약에 부족하다면 돈을 더 보내주겠다는 내용의 글을 함께 우편함에 넣고 캠핑장을 나왔다. 오전에만 해도 오스트리아로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독일을 떠나는 게 왠지 모르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차를 돌려 온 곳이 바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
유럽여행 - 독일 뮌헨 BMW 박물관 유럽의 유명 자동차 회사들은 모두 그 회사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그 중에서도 고급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BMW 박물관이 뮌헨에 있다. 무료인 BMW Welt와 유료인 BMW 박물관이 있는데 일단 BMW Welt로 왔다. BMW는 원래 항공기 엔진회사로 출발해서 오토바이를 거쳐 자동차까지 진출한 회사이다. BMW의 로고 또한 비행기 프로펠러의 움직임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곳에는 BMW가 판매하는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전시해 놓고 직접 탑승까지 해볼 수 있도록 해놨다. 2층은 실제 판매할 차로 이곳에서 직접 보고 계약한 후 외부로 연결된 도로로 바로 타고 나갈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광경을 부럽게 쳐다보고 구매한 사람은 어깨가 으쓱..
로텐부르크 성야콥 교회 마르크트 광장 유럽 자동차 여행 성벽에서 내려와 시계탑이 있는 마크르트 광장으로 갔다. 시청사(Rathaus) 건너편에는 시계탑이 있는데 11~3, 5, 9, 10시 정각에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인형이 나온다. 11시 정각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서둘러 광장으로 가니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다. 종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인형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인형극의 내용은 30년 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로텐부르크 시장이었던 누쉬는 구교 틸리 장군이 로텐부르크를 불태우려 하자 시장은 로텐부르크를 걸고 3.25 리터의 포도주 마시기 내기를 걸었고 틸리 장군은 동의했다. 시장은 정말로 3.25리터의 포도주를 한 번에 마시고 도시를 구했는데, 인형극은 이것을 재현하고 있다. 왼쪽에..
독일여행 - 로만틱 가도 크레클링겐 로텐부르크 유럽 자동차 여행 12일차 뷔르츠부르크 마리엔베르크 요새를 나오니 시간은 벌써 시간은 4시가 넘어 있었다. 해가 지고 나면 로만틱 가도를 달리는 멋이 다 어둠 속에 사라져버리니 바게트 샌드위치와 프레첼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바게트건 프레첼이건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속살이 정말 맛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된다. 로만틱 가도를 달리는 기분은 밥을 못 먹어도 좋을 만큼 환상적이었다. 뷔르츠부르크를 떠나 2시간여를 달린 후 크레클링겐(Creglingen)에서 차를 잠시 멈췄다. 이미지 출처 : Mattana, wikimedia 클레클링겐에는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작품인 성모 마리아의 승천 제단(Marienaltar)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