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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맛집 - 립스 오브 비엔나 & 크로아티아 국경넘기 본문

유럽 여행/2012년 유럽 자동차 여행

비엔나 맛집 - 립스 오브 비엔나 & 크로아티아 국경넘기

자판쟁이 2014. 4. 18. 17:13

 

립스 오브 비엔나

비엔나 맛집

 

 

 

위치 : Weihburggasse 22, 1010 Wien, Austria

가는 방법 : 성 슈테판 성당에서 600m 

영업 시간 : 12:00pm~12:00am(월~금 4:00pm~5:00pm 브레이크 타임)

가격 : 립(€14.95)/맥주300ml(€2.9)

 

 

 

 

 

오스트리아가 서유럽 국가보다 물가가 조금 싼 게 사실이지만

1m나 되는 립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22,000원 정도라니 가격만으로도 안가볼 수가 없는 곳이었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어두침침한 조명 탓에 식사보다는 음주가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막 오픈해서인지 주문한지 10분만에 팔뚝만한 립 두덩어리가 뚝딱 나왔다.

아침도 못먹고 움직인터라 허겁지겁 먹었는데

살이 쏙쏙 빠지는 부드러움은 없었지만 소스도 맛있고 맛도 괜찮았다.

 

 

립스 오브 비엔나를 끝으로 오스트리아와는 작별을 하고 슬로베니아를 거쳐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었다.

지금까지는 유럽연합 국가들만 다녀서 국경을 넘어도 표지판 하나 정도만 있었는데

크로아티아가 유럽연합국가가 아니다보니 유럽 여행중에 처음으로 이미그레이션을 만났다.

근데 바보같이 이미그레이션을 톨비 창구인줄 알고 무심결에 10유로를 건냈다가

엄청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이미그레이션인지 몰랐다고 사과를 했는데도 어찌나 위아래로 훑어보는지 ~ ㅠㅠ

 

 

그래도 무사히 국경을 통과했고 마침내 크로아티아 영토로 들어왔다.

 

거리풍경에서부터 왠지 지금까지의 유럽 나라들과는 다른 느낌이 솔솔 풍기기 시작했는데...

사건 사고 많았던 크로아티아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