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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사우스뱅크 인공풀장 / 인공해변 본문

호주/호주 여행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인공풀장 / 인공해변

자판쟁이 2014. 7. 11. 11:38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무료 시티 하퍼에서 내려서부터는 강을 따라 사우스뱅크 무료 인공풀장까지 걸어갔어요.

브리즈번에는 참 무료가 많네요.ㅎㅎ

 

 

 

 

사우스 뱅크 인공해변/인공풀장(South bank Pool)

 

개장 시간

7am~10pm(12월 1일~1월 31일)

7am~7pm(2월 1일~3월 31일/9월 21일~11월 30일)

7am~5pm(4월 1일~9월 20일)

 

입장료 : 무료

 

 

 

 

케언즈 라군에도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같은 인공풀장이 있는데요,

사우스뱅크가 훨씬 규모도 크고 풀 종류도 다양한 것 같아요.

 

 

브리즈번은 시드니보다 기온이 높아서 낮에는 수영해도 괜찮을 정도로 따뜻하더라고요.

 

 

 

 

 

인공 해변인데 진짜 해변하고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놨죠?

파도도 없고 물이 바다처럼 짜지도 않아서 수영하기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만들 수심이 낮은 비치도 있어서 꼬맹이들이 참 많더라고요.

안전 요원도 항상 대기 중이라 아이들이 놀기에는 바다보다 훨씬 안전해 보여요.

우리나라 도심 한복판에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이런 무료 인공풀장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한번 가려면 수만 원이 깨지는 놀이공원 수영장 말고 말이죠.

 

 

 

 

 

누워서 선탠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새벽같이 일어나 브리즈번까지 날라온 피로감도 있고 해서 저도 잠시 누워서 낮잠을 좀 잤어요.

피곤할 때 모래에 누워서 자면 찜질받는 느낌도 들고 좋더라고요.

 

 

 

 

 

 

 

 

 

 

 

사우스 뱅크 인공풀장에서 나와서 걸으면 더 아버(The Arbour)가 나와요.

더 아버는 넝쿨이진 나무와 꽃 사이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인데요,

예쁘기도 하고 따가운 햇살에 그늘을 만들어주니 참 좋더라고요.

 

 

브리즈번은 참 소소한 매력이 있는 도시같아요.

시드니처럼 눈에 확 띄는 관광지나 큰 이벤트는 없지만 일상이 즐거운 도시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