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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바이킹 박물관 민속 박물관 노르웨이여행/오슬로여행 비겔란 공원에서 나와 박물관이 몰려있는 뷔그도이(Bygdøy) 지역으로 왔다. 뷔그도이는 바이킹 박물관, 해양박물관, 콘티키 박물관 등 5개의 박물관이 모여있는 곳이라 이 지역만 제대로 돌아봐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허나 오슬로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하루뿐이라 뷔그도이에 있는 5개의 박물관 중에서 고르고 골라 바이킹 박물관과 노르웨이 민속 박물관만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간 곳은 바이킹 박물관~ 어쩌다 보니 시간이 단체 관광차가 오는 시간과 딱 맞았나 보다. 바이킹 박물관 밖에는 노르웨이 탐험가 헬게 잉스타드(Helge Ingstad)와 그의 아내 앤 스타인(Anne Stine)의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는데 우리가 지나갈 때 마침 ..
오슬로 비겔란 공원 노르웨이여행/오슬로여행/북유럽여행 노르웨이여행 마지막 날이라는 아쉬움이 있어서인지 해가 뜨기도 전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오슬로 캠핑장] Ekeberg Camping 위치 : Ekebergveien 65, 1181 oslo 가격 : 자동차 + 텐트 + 최대 4인 270 kr 예약문의 : (+47) 22 19 85 68 / ekeberg@naf.no 오슬로에 있는 몇 개의 캠핑장 중에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Ekeberg Camping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오슬로 시내에서 약 4~5km 떨어진 곳이라 정신없는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북적이지 않고 조용해서 숙면할 수 있었다. 노르웨이 캠핑장은 따로 구역을 정해주지 않고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텐트를 치는 방식이라 사람들이 잘 ..
릴레함메르 노르웨이여행/동계올림픽도시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는 길에 베르겐에서 샀던 미스터 리 라면을 드디어 맛보게 됐다.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오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물을 끓여 컵라면에 붓고 반찬으로 스크램블 에그도 만들었다. 미스터 리는 노르웨이에서 사는 한국인이 만든 라면인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한다. 먹어보니 얼큰한 한국 라면과는 거리가 멀지만 다른 동남아 라면보다는 훨씬 입에 맞았다. 미스터 리 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이제 신나게 달려볼까 했는데 바로 얼마 안 가 도로공사 현장을 지나갔다. 왕복 2차선이라 한쪽을 막고 공사를 하면 한쪽은 기다려야 해서 서 있는 시간이 꽤 길었다. 점심도 먹었고 해까지 쨍쨍하니 슬슬 잠이 오기 시작했는데 이 괴상한 그림 탓에 실웃음 터져 잠이 확..
요정의 길 트롤스티겐 전망대 노르웨이/노르웨이여행/유럽여행/유럽자동차여행 올레순(Alesund) 근처에 있는 캠핑장 두 곳을 갔다가 모두 현금만 받는다고 퇴짜를 맞고 간밤에는 강가에서 노숙을 했다. 지금까지 노르웨이는 여행은 카드만 쓰고 잘 해왔는데 무슨일이지 싶었다. 노르웨이도 우리나라처럼 세금 안 내려고 현금만 받기도 하나 싶고~ 계속 이동하기에는 밤이 늦어 나무로 가려진 외진 곳을 찾아 텐트를 쳤는데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아침 출근을 서두르는 차 소리에 새벽같이 잠에서 깼다. 비몽사몽 간에 세팅해 놓은 내비게이션을 따라오니 눈앞에는 지그재그 도로가 똭~ 트롤스티겐 정상까지 가려면 중앙선도 없는 좁은 길에서 총 11번의 급커브를 돌아야 한다. Geiranger - Trollstigen 내..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보드럼 보드럼/터키여행/보드럼호텔/보드럼숙소 안탈리아에서 보드럼으로 오니 햇살이 슈퍼 울트라 강해졌다. 8월 한낮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데 이건 사람이 살 온도가 아닌 것 같았다. 햇살을 피해 쇼핑센터로 들어가니 가운데 떡 자리 잡고 있는 개 두 마리~ 나도 안다!! 니가 얼마나 더운지~ 내 표정도 니표정과 다를게 없구나~ 원래는 보드럼에서 잠깐 쉬고 셀축으로 가려 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 그냥 보드럼에서 쉬기로 했다. 그래서 보드럼에서 머문 곳이 Bodrum Palm Hotel~ 1511 Sokak No:6 Gümbet/ Bodrum, 48400 검벳, 터키 부킹닷컴으로 예약을 하고 10분 후에 갔더니 아직 방이 준비가 안 돼서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동안 바에서 파는 음료를 공짜로 줬..
Karaca Hotel 달리안호텔/달리안숙소/터키여행 안탈리아에서부터는 해안을 따라갔다. 안탈리아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니 수영하기 좋은 해변이 줄지어 나왔다. 무슬림 국가라 수영복을 입을까 했는데 여자고, 남자고 개의치 않고 물놀이를 하는 듯했다. 바다에서 잠시 수영을 하고 나와 다시 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절벽 아래에 길게 늘어선 차들~ 왜지? 하고 밑을 보니 저렇게 수영을 하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물놀이를 즐기다 보트 투어가 유명한 달리안에서 일박을 했다. 숙소는 카라치 아파트 호텔~ Gülpınar Mah.320 Sokak N0:16 Ortaca, 48840 달리안, 터키 언제나 다락방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마침 배정받은 방이 다락방이었다. 근데 막상 써보니 천장에 머리를 무지하게 찐다. 침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