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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주일주 (59)
Never Say Never
킹스캐니언에서 하이킹을 마치고 울룰루로 향하던 중에 낙타 버거라는 메뉴가 흥미로워 Kings Creek Station Cafe에서 잠시 차를 멈췄다. Kings Creek Station Cafe 주소 : Off Lasseter Highway Kings Canyon, Nt 0872, Kings Canyon, 0872 가는 방법 : 킹스캐니언 리조트에서 약 40km 영업 시간 : 7am~7pm 기타 시설 : 캠핑장, 숙박, 낙타 투어 등 투박한 외관이 참 호주 아웃백스럽다. 굿다이 마이트(Good day, Mate)~ 같은 진한 호주 악센트의 아저씨를 기대했는데 막상 내부로 들어가니 아시아계 여자분 맞아준다. 가격대는 버거 단품으로 만 원이 넘는 게 살짝 비싼 편인데 이런 외진 곳에서 장사하려면 또 그 정도..
킹스캐니언 호주여행 지난밤 꿀렁거리는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 킹스 캐니언 리조트에 들어왔다. 아침 일출을 킹스캐니언에서 맞으려고 알람을 맞춰놨는데 몇 번을 뒤척이다 캠핑장에서 일출을 맞아버렸다. 간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보느라 목이 빠지는 줄 알았는데 일출도 참 멋지구나~ 아웃백에 오니 하늘이 멋있고 별이 멋있고 해가 멋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킹스캐니언 리조트에서 몇 km 떨어지지 않은 킹스캐니언으로 갔다. 킹스캐니언은 와타르카 국립공원(Watarrka National Park)에 있는데 호주 킹스캐니언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도보로 보통 왕복 6km인 Kings Canyon walk을 가장 많이 한다. 킹스캐니언이 사막 지역이다 보니 여름이고 겨울이고 낮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긴다. Don'..
웨스트 맥도널 레인지 호주여행 오미스톤 협곡(Ormiston Gorge)에서 나와 웨스트 맥도널 레인지의 다른 관광지로 갔다. 푸른 하늘과 붉은 흙의 호주 아웃백이 교묘하게 잘 어울린다. Glen Helen Gorge ▶ Ormiston Gorge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위치 ▶ 주유소, 숙박, 레스토랑이 있음. 글렌 헬렌 협곡(Glen Helen Gorge)은 웨스트 맥도널 국립공원에서 유일하게 주유소와 식당이 있는 곳이라 다른 곳보다는 인적이 많이 느껴졌다. 거친 곳일수록 사람 보기가 어렵다 보니 호주여행하며 타인의 존재는 왠지 모를 편안함을 준다. 여기서는 사고가 나도 괜찮을 거라는 쓸데없는 안도감 같은 거 말이다.ㅎㅎ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걸어 계곡에 도착했는데 물놀이하기에는 오미스톤 협곡이 ..
웨스트 맥도널 레인지 호주여행코스 출처 : http://www.macdonnellranges.com/ 레드센터는 호주에서 가장 거칠 노던주(州)에서도 가장 척박한 땅이다. 엘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에서 시작해서 맥도넬 레인지(Macdonnel Ranges), 킹스 캐넌(Kings Canyon), 울룰루(Uluru)까지 이어지는 길(지도상의 초록색 길)을 레드센터라고 하는데 호주 대륙의 광활함과 호주 아웃백의 다채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호주여행코스이다. 엘리스 스프링스를 떠나 처음 만난 레드센터 여행지 West Macdonnel Ranges 웨스트 맥도널 레인지는 엘리스 스프링스에서 횡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그 길이가 총 223km로 호주 국립공원 하나가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거리와 맞먹는..
데빌스 마블스 호주 여행 다윈에서 출발해서 밤새 1,000km를 달렸다. 다윈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엘리스 스프링스까지는 약 1,500km 직선 도로로 주변이 모두 사막지대이다. 시동을 걸고 출발해서 내릴 때까지 브레이크 한 번 밟을 일이 없을 정도로 운전하기 편한 도로이지만 호주여행 최대 복병인 캥거루가 있기에 자칫 방심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곳이다. 특히 호주에서 하는 야간운전은 긴장의 연속이다. 캥거루는 주로 해가 지고 난 후 활동하는 동물이라 가로등 하나 없는 암흑 같은 길에서 빠르게 튀어나오는 캥거루를 피할 방도가 없다. 우리도 이날 밤 옆에서 빠르게 달려드는 캥거루 한 마리를 쳤는데 빠른 속도가 아니었는데도 차 범퍼가 찌그러졌고 그 충격이 몸에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였다. 이렇게 계속 ..
시드니 최고의 전망대 맨리비치에서 노스헤드 가는 길 전망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노스 헤드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저 밑에 사람이 있다. 낚시하는 사람이... 세상에나~ 도대체 저긴 어떻게 내려갔으며, 저렇게 울렁이는 파도 앞에서 낚시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어느 순간 잘 조성된 산책로가 끝나고 산길이 등장하는데 갑자기 길도 험해지고 인적도 드물어진다. 다행히 오르막은 그렇게 길지 않고 숨이 살짝 차올라 올 때 즈음 끝이 나는데 그 오르막 끝에는 한 발자국만 삐끗하면 이 세상 하직할 것 같은 절벽이 기다리고 있다. 밑을 보면 낭떠러지~ 여기에 다리를 걸치고 앉는 사람도 있는데 난 그런 사람들은 보고만 있어도 내 다리가 후덜거린다. 심장 쫄깃해지는 절벽 위를 걸어..